하민이의 자작글 21

아무말 낙서

가련한 비가 내리면 적막하며 고요한 나의 작은 방안엔 음악이 숨 쉬고 침대는 나의 피로를 끌어안고 난 잠이 든다 어리석은 사람이여... 아픈 사랑이여... 사람....... 사람이라는 글자의 “람”에 “ㅁ” 이 있는 건 사람끼리 자주 만나고 부딯치다 보면 사람이 사랑이 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주 보고 또 보고 어떻게든 만나고 싸우기도 하고 자주 부딪쳐라 그대 “사람 “”사랑”이 될지니.... 아무 말 낙서 -좋은 마음 하민이 씀-

마음

마음은 누군가 열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여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그럼 당신의 색깔을 보여주세요! 당신의 미소를 , 멋짐을, 아름다움을 당신의 색깔이 맘에 든다 면 그 사람도 마음의 문을 열거예요 하지만 당신의 색깔을 상대에게 맞추어주려 하지 마세요! 당신의 색이 아니니까요 ~ 당신의 개성 넘치는 멋짐을 보였다면 그걸로 됐습니다 억지로 상대의 마음 문을 열려고 하지 마세요!! 바람이 불고 간 그 자리에 상처만 남을 테니까요 ~ 사랑한다면. 놓아주세요~ 그 사람이 당신이 아닌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게요~ 자유롭게 놓아주세요 멀리 아주 멀리 날아가 버릴 수 있게요... 미련이 남았다고 말하지 마세요! 마음 너무 초라하게 만들지 마세요! 단지 나와 색깔이 맞지 않을 뿐 당신의 가치는 변하지 않..

당신은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나요?

당신은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나요? 지금 이 순간 바람이 부나요? 그럼 우두커니 서서 바람을 느껴보아요 ~ 혹시 흐르는 강물 위로 나뭇잎 가지들이 춤을 추고 있진 않나요?? 태양빛도 강물에 반하여 강물에 스며들어 그 물결이 은빛 화사하게 빛을 뽐내며 웃고 있진 않나요??? 소중한 누군가와 지금 함께 하고 있다면 그럼 같이 두손 맞잡고 춤을 추며 웃어요~^^ 이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 하늘 위 기러기는 그렇게 울었나 봅니다. 지금 그 울음 소리에 귀 기울여 보아요~ 그럼 살랑살랑 실바람이 귓가를 스치고 바람이 스치면 나뭇잎들이 춤을 추고 은빛 물결이 출렁출렁 자연이 연주하는 경쾌한 감동의 하모니에 나는 그렇게 울었나 봅니다 이 행복 또한 흐르는 시간 앞에 소멸되어버릴 것을 알기에 이 소중한 시간들을 ..따..

Life (랩)

삶이 날 외면해 지친 내 인생에 외로움은 끝날 줄 모르고 밀려오는 눈물과 연민들은 날 나락으로 밀어내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 눈물이 내 심장을 타고 흘러내려 외면당하는 현실 앞에 난 오늘도 외쳐 라 라라라라 아 아 아~~~~~소리쳐 온통 음악에 취해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은 날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 알 수 없는 미래 앞에 난 이렇게 렙을 해 살아야 하니까 일어서야 하니까 나의 외침이 니들 앞에 메아리가 될 때까지 꺼져가는 촛불 같아도 희미해져 멀어져 가도 i want iwantiwant 소리쳐 이겨내야만 하니까 ~! 불어오는 바람은 하나의 멜로디가 되어 날 일으켜 힘이 되어 주는 오늘도 난 랩을 해 노랠 해 i want i want i want 미치도록 삶을 살아가야 하니까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좋은..

별똥별

빛을 모두 쏟아내고 나서야 비로써. 하늘에서 내려온 별 당신 탓인 줄만 알았습니다 쓸모없어 떨어진 별인 줄 알았습니다 떠나야 할 때를 아는 당신이라는 것을... 묵묵히 그 자리에서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빛내 주셨다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그 자리가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 자리라는 것을... 빛난 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까지 빛을 쏟아내 주시고 사랑을 아낌없이 주셨다는 것을... 행여 옆에 별에게 누가 될까 하여 그렇게 조용히 소리 없이 아무도 없는 밤 하늘에서 내려온 별 별똥별

꽃의 고백

당신이 옆에 있었기에. 나는 더불어 함께 아름다웠고 빛날 수 있었고 활짝 웃으며 꽃망울을 터트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한 곳에 가둬진 불편함도 있었고 삐죽삐죽 부딪치기도 여러 번 짜증도 났지만 이렇게 환하게 꽃 피울 수 있었던 건 오르지 당신이 옆에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 혼자였던 나에게 하나의 꽃이 되어준 사랑에게... -좋은 마음 하민이 씀-

괜찮아요

안개가 사라져 버린 그 자리에 누군가의 눈물이 맺혔 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당신을 서럽게 했나요? 두려웠나요? 무서웠나요? 외로웠나요? 힘들었나요? 무엇이 그렇게 당신에 마음을 울렸나요? 괜찮아요~ 맞설 용기만 있다면... 마주할 자신감만 있다면... 슬픔을 이겨낼 긍정의 마인드만 있다면... 당신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사람이란 걸 잊지 말아요~ 지금의 눈물이 언젠간 메마른 대지에 이슬 이 되어 목마른 나뭇잎에 촉촉이 흘러내려 갈증을 해소해 주고 흘러내린 이슬 뒤에 비취는 햇살에 눈부시게 빛날 당신 이니까요~^^ 좋은 마음 하민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