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이의 시나리오

천국의계단8탄

즐겁게산다 2020. 7. 7. 23:11

내가 집에 도착했을 때, 나의 집 대문이 열려
부서져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집안으로 곧장 뛰어 들어갔다. 집안은 아수라장이었고 가구들은 부서져있었다. 나는 나의 부모님과 어린 여동생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엄마는 총에 맞아 피범벅이 되어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아빤 부엌에 쓰러져있었다.... 빨래를 널고 계셨을 엄마... 부엌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을 아빠
... 그들의 잔 옥함에 치가 떨렸다
엄마-엄마~!!! 한참을 울다 동생을 찾았지만 보이지가 않았다
이런 비극 앞에 난 울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사업실패와 부도로 목숨과도 같았던 배까지 팔이 치우시고  , 서울 상경 이후 절망감에 빠져 지내셨었고 

그런 아버지를 어머니는 새벽 일찍 남의 집 청소일을 하로 다니시며 근근이 생활해 나가고 계셨다

집안이 이런대도 난  인생 한방을 노려 보겠다고   도박에 빠져 부모님을 도와 드릴수가 없었다 늘 근심과 걱정뿐이었던 우리 가족 이였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어 버틸 수 있었는데, 용돈 한번 제때 드리지 못했는데 , 이제 열심히 살아서 행복하게 살아 보려고 했는데 ㅠㅠ 어젯밤 어머니에 얼굴에서  검게 그을린 얼굴과 주름에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아버지의  뒷모습이 너무나도 쓸쓸해 보였는데 더 이상 나는 살아갈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나의 분노와 울분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으악~~~ 으악~~~

얼마나 울었을까???...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캄캄한 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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