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묻고 달이 답하다.
별이 반달 모양의 달에게 말했다 넌 나랑 많이 닮았어 "내 마음에 상처 같아" 달은 ㅡㅡ^ 씩 웃으며 답했다 힘내! 시간이 가면 난 보름달이 되니깐.. 지금껏 살아온 날이 아픔이고 상처였다면 이 시간부턴 네가 살아갈 인생은 행복으로 만들어질 보름달이 될 테니까 말이야... 별이 물었다 저 어둠은 왜 있는 거지? 난 왜 이렇게 외롭고 , 힘들고, 앞길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어두음인 거지? 달이 답했다 너와 내가 이렇게 빛날 수 있는 것은 어두운 밤이 있기 때문이란다 그걸 이기고 이겨내면 우린 더 크게 빛날 수 있는 거란다... 힘들다고 절망하고 나를 포기하고 내려놓는 순간, 순간 떨어져 버리는 쓸모없는 별똥별이 되는 거란다... 앞으로 행복만으로 가득할 보름달의 마음을 품고 이 칡흙 같은 어둠을 밝히는 빛..